하동녹차연구소 입니다.

먼저 차나무(Camellia sinensis L.)는 산차과(Theaceae)에 속하는 사계절 내내 잎이 푸른 상록식물 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북위 30° 남동아시아의 주산지에 주로 자생하고 있으며, 음료로 이용되는 차나무 외에도 다양한 관상수로 재배​됩니다. 

우리나라의 차나무는 유전적으로 야생 상태에서 3m 이내의 수고로 자라는 것이 보통이지만 자생지의 생육환경, 토양, 채광 및 재배유무에 따라서 나무의 형태와 높이가 달라집니다. 차나무가 자생하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은 토양부 토심이 얕으며, 암반층이 발달한 곳이 많고 섬진강과 화개천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는 차나무의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반직립형과 개장형(옆으로 퍼진 형태)으로 수고가 낮은 관목형태로 자랍니다. 

찻잎은 길이가 6~15㎝ 정도로 작고 잎의 두께는 비교적 두껍고 부드럽으며, 엽맥이 뚜렷합니다.

차나무는 일반적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양지형 식물은 아니며, 나무 높이가 낮아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상록수림속에 자라야 하는 어린 야생차나무는 햇빛에 견디는 내음성이 강하고 반그늘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 녹차는 차나무의 잎을 수확하여 제다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의 명칭 입니다.

녹차나무가 아닌 차나무로 불러야 합니다.

차나무의 찻잎으로 여러 제다방법을 통해 녹차, 청차, 홍차, 백차, 흑차등을 만들수 있습니다.